2-1 기본적인 호흡


소리를 음성으로 바꾸는데는 여러면으로 준비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적당히 단단한 근육, 이물질이 없는 두장의 성대, 공기를 잘 왕복 시키는 폐장, 잘 울리는 공명기관, 이 전부를 발성기라 하자. 이 발성기들은 매우 건전 해야 한다는 절대적 조건이 붙어 있다. 부연하자면 이들 발성기와 조화를 이룬 체격, 감수성이 예민한 청각기, 또 구태여 포함을 시킨다면 음발생 당시의 환경등으로 말 할 수 있다.


 우리는 상대방의 소리를 듣고 일반적으로 알 수있는 일들이 많다. 자신 있는 소리, 감기 걸린 목소리, 수화기 속의 금방 잠에서 깬 소리, 거짓말 하는 소리, 배고픈 소리, 목이 마른 소리, 등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호흡수는 성인일 경우 1분간 약16 회 정도 청소년(15.6세)경우 20회, 아이(5,6세)일 경우 26회 정도 라고 한다. 그래서 어린이들을 발성지도 할 때는 곡의 선택에 있어서 호흡수가 20% 정도 많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주위에서 보면 이런 상식적인 측면을 무시 하는 지도자를 계속 보고 있다. 그리고 여성 남성을 따져야 한다. 대체로 남성이 호흡량이 많은데, 그것은 여성은 주로 흉식호흡을 하기때문이다. 임신때 복식호흡이 곤란 하므로 조물주가 아예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실지로 노래 할 때 보면 여자는 어깨가 많이 덜석이고, 남자는 훨신 적게 덜석인다.


 호흡수에 다라 곡을 선택 한다. 그것이 무었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평상시의 호흡은 규칙적이다. 그러나 발성시에는 그렇지 않다. 노래를 한 프레이즈 할려면 몇십배의 호홉량이 필요하고 또 매우 불규칙적이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많이 사용하므로 조금 뒤에는 고통스러워진다. 그러므로 늘 연습이 필요하다. 어떤 갑작스런 노동이나 평생 처음 하는 단순 반복적인 일을 해보면 처음에는 괜찮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을 호소한다. 그러나 단련된 사람은 곧 잘 한다. 이것과 똑 같다. 그러므로 이런 여러 가지 사항을 참고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신경작용이다. 신경이 냉정한 경우는 호흡도 질서 정연해지며 호흡이라는 작업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흥분을 한다든지, 깜짝 놀란다든지, 특별한 체력을 쓴다든지 하면, 순간적으로 호흡이 정지한다든지 빨라진다든지 한다. 노래를 할 때 약간의 흥분은 호흡에 좋은 쪽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정도 이상의 긴장은 호흡 불규칙의 폭이 크므로 발성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한다. 그러므로 노래를 망치는 것은 뻔한 일이다. 많은 연주회장에서 너무 흥분한 나머지 평소에는 잘하던 곡을 망치는 수많은 연주자를 보았습니다. 연계 해서 생각을 하면 자신감이 중요하며 지도하는 성악 교사는 생소리 지르는 제자를 너무 책망 할 필요가 없다. 칭찬이 최고의 스승이다 라는 말이 여기에도 통한다고나 할까.


 연습은 공기를 양것 들이마셨다가 조금씩 조금씩 밖으로 내는 것이다. 물론 매일, 공기를 들이 마실 때 명치를 앞으로 내미는 것을 있지 말 것이며, 주의에 전공한 사람이 있다면 금방 도움을 줄 것입니다.



2-2 호흡법의 첫 단계


 발성에 있어서 다 중요하겠지만 제일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것은 호흡이다. 이 호흡법을 잘 터득하고 연습을 해 놓으면 어느 순간인가 자기도 모르게 노래를 하는데 편해졌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생존하는 생명체는 자연적으로 호흡을 하나,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는 주위에 늘려 있는 공기를 어떻게 하면 많이 드려 마실 것 인가를 고민 해야 한다.

폐장은 스스로 공기를 많이 마실 능력이 없다. 단지 주머니의 역할을 할 뿐이다. 폐장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군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

 호흡에 직접 필요한 근육군은 흉근 배근 복근인데, 여기에 이들 근육군들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그 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요근이 있다.

 

평시에 단련된 근육은 폐장에 공기를 가득 담을 수 있으며, 체내에서의 소리 전달도 성실해 지며 무리없는 진동을 공명기간으로 하여금 잘 울리도록 만드는 것이다.

호흡을 잘 지지하고 폭넓은 소리를 내려면 복근의 역할이 중요하다. 복근 단련의 여러 운동들이 있는데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플랭크가 있다. 윗몸일으키기는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으로 패스!!


 자세는 호흡에 있어서 중요하다. 가슴이 넓어지면 공기는 많이 들어 간다 이것도 모르면 노래할 자격이 없다. 그 다음으로 성대의 진동으로 소리가 직접적으로 나오는 인후(목구멍)가 잘 펴져 있어야 한다. 목구멍의 면적은 비만상태 운동상태 기타 이물질(예:니코틴)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접치어진 물 호수로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기대 하기 어렵다. 턱은 편안하게 외부상으로 이상한 모양이 아니면 된다. 턱을 무리하게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기도와 입안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 구강의 자연스러움과 혀의 부더러운 움직임도 말 할것 없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좋은 자세란 다 설명된 셈이다. 올바른 자세가 깊은 호흡과 거기에 따르는 자연적인 올바른 발성이 되는 것이다. 가슴을 무리하게 뒤로 저친다 던지 고개를 끄덕 댄다던지 혀를 오므린다 던지 히프를 무리하게 뒤로 뺀다던지 하는 동작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외국에서는 호흡기가 약한 사람에게 성악을 권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또 비염이 있는 사람에게 매일 코에 공기를 보냄으로(콧노래, 허밍)써 치료를 한다고 한다.


 부연해서 보충하면 성대에 관여하는 근육이 어께 근처에 있으므로 참고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두 눈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피곤한 때도 어깨가 굳어지고 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모두 신의 연관성 때문이다.


 합창단이나 개인 레슨때 혹 보면 심호흡을 시킨다던지 복식호흡을 시킨다던지 하는 것을 보았다. 다 의미없는 일이며 이러한 것들은 평소에 훈련해야 하며 합창전이나 개인 레슨시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이다.


 베개를 베지 않고 누워서 호흡을 해볼 때 명치 부분에 손을 대어보면 그곳이 호흡에 따라 움직인다.이러한 자세로 조용히하는 호흡이 횡격막 호흡이다.이런 자연 스러운 자세를 그대로 벽에다 기대어 호흡을 해보라.당신은 말로만 듣던 횡격막 호흡의 첫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2-3 바른 호흡에 대한 간단한 설교



  바른 호흡의 필수적 조건이라 함은 근육과 신경조직의 적절한 결합과 조정이며, 그 다음이 공기(숨)가 성대를 거쳐 무리 없이 진동을 일으켜 음향판(공명기관)을 자연스럽게 때려 아름다운 소리가 혹은 납득 할 만한 소리가 나는 편한 자세이다.


 가슴 가득히 채워진 숨을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사용 하느냐는 노래하는 사람에게는 큰 과제다. 그러기 휘해 횡격막 훈련을 하고 그 외의 부수적인 근육들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것이다. 흔이 노래 할 때는 무조건 복식호흡을 강조한다. 필자 자신도 학교 다닐 때 복식호흡은 무척 권위적으로 들렸다.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기술적 그 무엇의 경계가 있는 것처럼 들렸다. 그러나 본인이 실습한 결과는 그렇지가 않다. 처음의 호흡은 가슴을 약간 열어 젖히는 자세로 공기가 몸 속으로 들어옴을 느끼면서 폐와 위장 사이에 있는 황격막을 쭈-욱 편다고 생각하고 배근을 이용해 호기를 한다고 느끼면 되는 것이다. 누구나 다 이런 식으로 장기간 연습을 하면 어느 순간인가 당신은 노래의 한 프레이즈를 하고도 폐장속에 아직 공기가 남았음을 느낄 것이다. 위의 서술을 되새겨 보면, 종래의 첫째도 복식호흡 둘째도 복식호흡, 노래할때 복식 호흡만의 절대성은 잘못된 것이다.


 성악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다른 사람에 비해 좀 좋아 보인다. 물론 좋아야 하는 것은 절대적 조건 이지만, 그는 많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호흡 및 성대의 진동은 다른 근육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며, 상당한 기간 동안 근육의 단련으로 그 전의 성대에만 의존 했던 소리와는 틀리는 것이다.


 어떤 성악선생은 학생이 콧소리를 낸다고 매우 꾸중을 한다. 잘못된 지도법이다. 최종적으로 소리는 입으로 코로 눈으로 통하여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물리적으로도 근방의 울림이 어찌 영향을 받지 않겠는가 단지 너무 지나치다고 느껴지면 안되는 것이며. 입 막힘 소리 코 막힘 소리는 학생자신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방안에서 피아노를 치거나 노래를 할 때 같은 진동수의 물체가 같이 떨고 있음을 가끔 발견 하였을 것이다. 떡을 먹는 아이는 고물을 바닥에 조금 흘리게 마련이다.


 코는 연골로 융기되어 있으나, 코의 뿌리 근처에는 안면과 연결되므로 그 상태에 따라 소리의 개성을 가진다. 또 외곽적으로 높음과 낮음에 따라 공명에도 영향을 줌으로 참고로 했으면 좋겠다. 이와 같이 코는 소리의 진폭 파장수에 관여 하는 것이다. 실제로 전화기 속의 목소리를 듣고 코의 높낮이를 알 수 있었다.


 입안은 여러 가지 기능이 있겠지만 노래를 하는데는 발음 및 공명등 여러 가지로 중요하다. 노래를 할 때 입안이 자꾸 마른다는 학생에게 될 수 있는 한 코로 숨을 쉬라고 하니까 많이 해결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입안 및 인후강부를 깨끝이 하고 노래를 하는것이 좋다. 필자는 많은 성악가 대중가요가수들에게 노래 하기전 양치질을 한다는 애기를 많이 들었다. 아울러 혀는 말 할것 없이 자연스럽게 놓아야 한다. 외국에서는 이 혀만의 가창 이론이 책으로 3권쯤 된다.


 즉 호흡은 들이마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채워 지는 것, 이것을 관장 하는 것은 근육 늑골 횡격막 이다.다시 말 하지만 횡격막에는 근육이 붙어 있고 이 근육의 신축 작용에 의해서 호기 흡기가 이루어 지며, 사람에 따라 그 양은 차이가 있다. 대체로 아동은 2.000~3.000cc 성인은 2.500~4.000cc정도이나 성악인이나 운동선수 중에는 6.000cc넘는 사람도 있다. 페장 내의 청결은 항상 유지되어야 하며 가슴을 펴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며 때때로 x 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상과 같이 간단히 호흡에 대해 열거 하였다. 무었보다 성악인과 기타 의사 요가 및 헬스클럽선생님 등과 상의 하면서 실습과 훈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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